한지장판 시공방법

바닥이 잘 말랐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종이상자를 바닥에 하루정도 깔아두었다가 밑에 물기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물기 없이 잘 마른 바닥이면 깨끗이 청소를 하는데 작은 모래도 꼼꼼히 잘 쓸어줘야 합니다.

초배지를 20cm크기로 몇장 잘라놓고 , 된풀에 수성 (종이붙이는)본드를 3:1로 섞어

바닥 가장자리에 칠하고 (뺑뺑이)20cm 초배지를 얹어 바릅니다.

바닥이 잘말라 뺑뺑이 초배지가 바르게 펴져 있으면 초배지를 바릅니다.

풀은 주르륵 흐를 정도의 풀로 바르면 되고 초배지는 반잘라 써도 무관합니다.

초배지는 뺑뺑이 위에는 조금만 얹어 겹쳐 지도록 합니다.

초배가 마르면 바닥을 고르게 (부드러운 솜망치로 모래를 두드리며)손질합니다.

두 번째 초배도 같은 요령으로 바릅니다.

시간이 흘러 초배지가 완전히 마르면 장판을 욕조에 담궈 20분정도 지나 전부건져

비슷하게 세워 어느 정도(물이뚝뚝떨어질정도)물기를 빼고

바닥에 종이를 깔고 풀칠할곳을 위로 향해 눕혀 놓습니다.

풀은 된풀 5 : 친환경본드 1 의 비율로 되직이 섞어 한 장씩 바릅니다.

장판의 가장자리가 풀이 제일 많이 묻도록 신경써야함.

첫장이 가장 중요한데, 방의 가장 안족에 양면을 (벽면 코너에 올라갈면)벽에 2cm정도 올리고

(모서리에 칼집을 넣어)직각이 되도록 바르게 완성합니다.

두 번째장은 첫장을 5cm정도 올려서 겹쳐 바르고 가운데부터 솔질하여 공기가 빠지도록 문지릅니다 (벽면은 2cm 같은 높이로함)

한쪽벽면은 모두 바르고 다음 줄을 바를때 2번장판과 방금 놓은 3번 장판의 모서리의 겹쳐진 부분은

사선으로 잘라 삼각부분을 떼어내고 4번 장판은 놓으면 겹친면이 두껍지 않아 보기에 좋음

마무리 하고 벽면에 2cm이상 남는종이는 잘라내고 , 5cm두께로 길게 잘라 벽면의 2cm취에 덧발라 걸레받이로 사용합니다.

장판은 가운데 부분을 조심해서 밟고 (미끄러지지 않게)바닥의 5cm겹쳐진 부분은 떨어지지않게 잘 문질러 줍니다.